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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문화재단이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국제청년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5일 부산대 대학로 어울마당을 시작으로 26~27일 금성동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다.

25일 부산대 대학로 어울마당에서는 주민과 청년문화 아티스트와 함께 청년문화를 고민하고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해외 청년 아티스트와 부산대표 청년 인디뮤지션과 합동공연,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이 열린다.

26~27일 이틀간 금정산성 금성동 다목적 광장에서는 공간을 활용한 뮤직캠핑과 네트워킹 공연 릴레이, 웰컴 스테이지, 청년 리얼 라디오, 청년 푸드존, 라이브 페인팅 등 다양한 청년문화 콘텐츠를 1박 2일간 청년들의 감성과 감각으로 개최해 청년들이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는 청년을 위한 공간을 조성한다.

이밖에 지역에 다양한 청년 문화기획자들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청년이 직접 고민하고 준비하여 기존의 청년문화의 중심지인 금정구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지역기반을 중심으로 해외 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원정희 금정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부산국제청년문화박람회를 통해 지역에 청년문화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주민과 청년이 상호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문화가 누구나 어디서든 함께 나눌 수 있는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문화로 행복한 금정을 만들어 가는데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정구는 지난 2011년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조례를 시작으로 청년문화 지원과 소통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문화 콘텐츠들을 실험해 왔다.

청년문화 콘텐츠 중에 과거 부산대 대학로를 중심으로 활성화된 부산인디음악의 부흥을 꾀하고 있다. 지역인디뮤지션과 해외 청년 아티스트들의 교류를 통해 수도권 중심으로 편향돼온 문화의 지형도를 지역의 자생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다.

부산국제청년문화박람회는 금정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fac.or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금정문화재단 부산국제청년문화박람회 사업 담당자(070-4167-9723)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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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03 09: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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