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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 대청계곡에 ‘명품 힐링 누리길’ 조성 - 국비 등 10억 투입 1.4㎞ 구간 연말 준공 예정
  • 기사등록 2017-08-02 10: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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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 대청계곡 누리길.

빼어난 경관으로 사시사철 피서객과 등산객이 즐겨 찾는 장유 대청계곡에 명품 친환경 힐링 누리길이 조성된다.

김해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청계곡 누리길 조성사업이 지난달 중순부터 착공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대청계곡 누리길은 장유 신도시 주민들의 접근성을 고려, 대청천 생태하천 사업 완료 구간에서 시작해 대청계곡 입구를 지나 장유폭포 쉼터에 이르는 약 1.4㎞ 구간으로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국비 8억원 등 총 10억원이 투입되며, 도보 예상시간은 약 한시간 정도다.

대청계곡 누리길 시점부 대청천 횡단 구간은 지난 5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흔들(출렁)다리로 결정했다. 흔들다리 조성시 흔들흔들하는 재미와 특색있는 교량으로 흔들다리 자체로 또 하나의 명물로 자래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청계곡 누리길은 대청천 및 대청계곡의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천 및 계곡을 따라 조성하며 보행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데크 설치 구간을 제외하면 기존 등산로를 정비하는 등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누리길 조성시 장유 신도시에서 장유 대청폭포까지 산책로가 연결돼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대청계곡 누리길 조성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경관자원의 보전 가치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국토교통부 평가위원회 심사,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대청계곡 누리길은 지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보행공간이 될 것”이라며 “맑은 물과 울창한 숲으로 평소에도 연간 15만명 이상이 찾고 있는 대청계곡에 누리길이 조성되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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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02 10: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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