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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장애인한바다축제’가 내달 3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매년 8월 1일부터 1주일간 부산의 5개 해수욕장에서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바다축제 기간 중 다양한 종류의 공연과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행사가 진행되지만, 특히 눈길을 끄는 행사는 장애인이 중심이 돼 진행되는 장애인한바다축제다.

(사)부산시장애인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바나나보트, 제트스키와 같은 해양스포츠 종목을 장애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팔씨름대회, 닭싸움대회, 투호 등 전통놀이와 장애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해변노래 장기자랑도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약 1200여명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참석하며 장애인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을 넘어 전국의 여름축제로 자리 잡은 부산바다축제를 맞아 개최되는 장애인한바다축제를 통해 평소 바다를 접하기 힘들었던 장애인들에게 해양레저를 통한 심신단련과 자아성취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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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28 10: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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