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문병삼 캠코 경남지역본부장(오른쪽)과 이병권 해군 군사령부 사령관이 지난 27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남지역본부는 해군 군수사령부와 지난 27일 창원시 진해구 소재 군수사령부 대회의실에서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했다.
‘1사 1병영’ 캠페인은 기업과 군부대가 1대 1 결연을 맺고 전역 장병들에 대한 취업지원, 안보교육 등 상호교류함으로써 민·군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돼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캠코 경남본부는 군수사령부 장병 대상 취업지원 및 설명회 개최, 신용교육, 정기적인 후원․위문 방문 등 군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해군 군수사령부도 캠코 직원의 안보교육과 병영체험을 실시해 군의 사회적 역할을 높여나가는 등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캠코는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군은 장병들의 실질적인 고민인 취업․금융 관련 교육을 통해 사기 및 복리를 증진할 수 있어 국가 안보와 경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코 경남본부는 장병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해군 군수사령부에 기증했다.
문병삼 캠코 경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캠코와 해군 군수사령부간 상호교류와 유대강화의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캠코는 일회성 위문이나 지원 행사를 지양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