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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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시장 김동진)가 그동안 추진한 민자·외자 유치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통영시는 통영국제음악제,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총회 등 국제적인 행사에 대비해 민자·외자 유치사업으로 적극 추진 중이다.
7월 말 오픈을 앞두고 있는 '스탠포드호텔&리조트'는 현재까지 총 97명(협력업체 포함)을 채용했다. 이중 88명을 통영 지역민을 채용하고 앞으로 추가 채용할 19명도 지역민을 위주로 채용할 계획이다. 100명에 가까운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 일자리 환경 개선과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또 지난 2월 개장한 '루지'의 경우 채용인원 55명 중 53명이 지역민이다. '동원로얄컨트리클럽&리조트'는 직원 145명 중 85명 (협력업체 포함)을 지역민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추진 상황에 맞춰 대응전략 마련과 일자리 대책 추진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멸치가공·누비·자개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