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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피서철 맞아 열차운행 늘린다 - 내달 13일까지 하계안전수송기간 지정
  • 기사등록 2017-07-24 11: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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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피서철을 맞아 열차운행을 증편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하계 안전수송을 실시한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를 하계안전수송기간으로 지정해 열차운행을 늘리고 해운대역에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시켜 부산방문 피서객의 안전과 교통편의를 향상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하계안전수송기간동안 2호선 열차 2개 편성을 확보해 상황에 따라 증편 운영할 예정이며, 피서객이 몰리는 토·일에는 직원 등 안전요원 5명을 해운대역에 투입해 고객안내 및 질서유지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8월 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22회 부산바다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3만여명이 해운대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2016년 축제 개막일 해운대역 방문객 2만9119명), 행사를 전후해 2호선 8회, 3호선 4회 등 총 12회 열차를 증편하고 해운대역에 직원과 안전요원을 5명에서 8명으로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을 방문한 인원은 일평균 1만3259명으로 집계됐다. 8월에는 약 28%가 증가한 1만7329명이 해운대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돼 해운대가 명실상부 부산의 대표 피서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하계안전수송을 통해 부산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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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24 11: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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