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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혜정 서양화가가 지난 16일 3.15아트센터 제5강의실에서 제27회 동서미술상에 선정돼 시상금(창작지원금) 1000만원을 받았다.

경남지역 미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경남미술 문화 창달을 도모하기 위해1990년 동서화랑 대표(故 송인식 선생)가 1억원의 기금을 내놓아 이를 재원으로 동서미술상을 제정한 바 있다. 2013년 고(故) 송인식 선생 타계이후 현 정목일을 위원장으로 새롭게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91년 제1회 동서미술상 수상자 수채화가 조현계 이후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제10회에만 2명을 선정하는 등 총 2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2009년부터 경남메세나와 메칭펀드 결연사업으로 경남스틸(주)에서 매년 1000만원, 2014년 까지 재정지원을 받아 상금도 20회부터 500만원으로 시상했다.

2015년부터는 ㈜리베라컨벤션 과 경남메세나를 통한 결연사업으로 올해의 수상자 선정과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동서미술상 수상자에게 김태명 창원리베라 컨벤션 회장의 창작지원금 500만원이 함께 주어져 총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 선정 과정은 지난 4월 29일 운영위원회에서 수상자 선정에 관한 사항을 의결해 6월 10일까지 응모자 신청마감을 받아 17일 동서미술상운영위원회에서 예심을 거쳐 서양화가 노혜정, 사진작가 최정호, 서양화가 태호상 등 3명이 선정됐으며 공로상은 정목일 운영위원장이 선정됐다.

지난 16일 최종 공개심사에서 선정 3인의 프레젠테이션 후 동서미술상운영위원과 역대수상자로 구성된 투표인단의 투표로 제27회 동서미술상에 노혜정 화가, 리베라미술상에 최정호 작가와 태호상 화가가 선정됐다.

제27회 동서미술상 시상식은 9월 15일 오후 6시 창원리베라컨벤션에서 개최된다. 동서미술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특전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롯데백화점마산점 갤러리에서 수상 기념 초대전을 개최한다. 리베라컨벤션 미술상을 받은 작가의 찬조출품작도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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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20 08: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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