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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본격 추진 - 거제~김천간 KTX 조기착공 등 현안사업 탄력
  • 기사등록 2017-07-19 16: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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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

경남도는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에 따라 관련 국정과제 및 경남공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국정비전으로 5대 국정목표, 20대 국정전략, 100대 국정과제, 4대 복합‧혁신과제 및 143개 지역공약으로 구성됐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는 경상남도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공우주산업과 항노화‧나노‧조선산업, 가야문화 발굴‧복원 등이 포함되어 있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00대 국정과제에는 ICT융합 서비스 발굴과 확산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가 포함돼 있다. 

또 제조업 부흥을 위해 2022년까지 스마트 공장 2만개를 보급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경상남도가 수립한 스마트부품 사물인터넷(IoT) 융합 특화단지 조성, 스마트 제조기반 생산혁신 클러스터 조성, 소재부품산업 육성 등이 추진 가능할 전망이다. 

4차 산업혁명 대응에 필요한 첨단 신소재·부품개발을 추진할 계획으로 그중에 나노·바이오·항공·우주 등 첨단기술 산업 육성과 드론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한다. 이에 따라 경남도가 추진하는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밀양 나노국가산단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22년까지 의료 취약지에 300병상 이상 거점 종합병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서부경남 중심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가야 문화 발굴·복원도 국정과제에 반영돼 가야문화 발굴복원은 물론 가야역사문화도시 지정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4대강 보 개방 등 재자연화,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남해어업관리단 신설, 혁신도시 중심 클러스터 육성, 친환경 선박 건조기술 개발 등을 통한 조선산업 경쟁력 제고, 양식업의 첨단화 규모화를 위한 스마트양식장 구축, 방산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방산 인프라 강화, 국방항공 MRO(88번) 등이 경남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국정과제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국정과제와 맞물려 ▲경남 사천·진주를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육성 ▲창원의 기계산업 ICT 융복합화 등 친환경 미래산업 육성 ▲김천-거제 KTX 조기 착공 추진 ▲경남 서부권을 항노화산업 연계 6차 산업 활성화 및 관광휴양벨트 조성 ▲진주 혁신도시의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 ▲공공선박 발주금융지원 확대, 조선산업 구조고도화사업 지원 ▲경남 남해안을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 ▲경남 양산시 일원에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 등 지역현안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최만림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향후 중앙부처별 국정과제 이행계획 수립 과정에 경남도 건의사업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라며 “비록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경남도 발전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 지속 협의해 추진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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