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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청약 올 하반기가 적기? - 소비자 40% 분양시장 낙관, 선호브랜드 1위는 ‘자이‘
  • 기사등록 2017-07-19 13: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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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올 하반기 분양시장을 크게 낙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만 20세 이상 닥터아파트 회원 1217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2017년 하반기 분양시장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반기 청약 의향을 묻는 질문에 ‘좋은때‘라는 응답이 40.1%로 나쁜때(24.9%)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청약하기 좋은때의 응답비율은 상반기보다 무려 14.6% 포인트 증가했다.

하반기에 청약하려는 이유는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교체수요가 36.9%로 상반기에 비해 7.1% 증가했다. 투자용(당첨후 전매제한 이전 또는 이후 전매)이라는 응답은 30.4%로 상반기(30.8%)와 비슷했다. 상반기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내집마련’은 28.1%로 6.5%포인트 감소했다.

소비자들이 올 하반기에 브랜드만 보고 청약할 경우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로는 GS건설의 자이가 22.8%로 삼성물산의 래미안(20.7%)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대림산업의 이편한세상(14.8%)이 차지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11.2%)와 포스코건설의 더샵(8.3%)은 각각 4위와 5위를 보였다.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2개 복수응답)로는 ‘투자가치’와 ‘브랜드 이미지’가 좋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각각 45.2%로 가장 많았다.

6.19부동산대책 중 분양시장에 가장 영향을 끼치는 정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서울 강남4구외 전매제한 기간 확대’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는 53%를 차지했다.

이어 조정대상지역 분양아파트 중도금 대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축소, 조정지역 재건축 조합원 주택공급수 축소, 조정지역 잔금대출 LTV 및 총부채상환비율(DTI) 축소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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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9 13: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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