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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울산역에 상설 지역특산품판매장이 개장, 운영된다.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한국철도공사부산경남본부와 18일 KTX울산역에서 울산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울산역 내 지역특산품판매장을 운영하고 ‘울산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철도 여행상품 운영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7일까지 설 연휴를 전후하여 임시 판매장을 운영하여 하루 평균 250여명이 특산품 판매장을 찾아 하루 500여만 원 판매수익을 낸 바 있다.

울산시는 성황리에 마친 울산특산품 임시판매장 운영을 계기로 울산의 관문인 KTX울산역에 지역 우수먹거리를 계속 홍보하기 위한 상설 매장의 운영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협의 끝에 특산품판매장을 개장하기에 이르렀다.

특산품판매장의 판매 품목은 대표 한국산 샴페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복순도가, 13년 전통의 지역 수제맥주인 트레비어, 울산배를 재료로 한 소월당배빵, 고래를 모티브로 만든 단디만주, 전국에서 해가 먼저 뜨는 간절곶의 지역 상징성을 담은 간절곶해빵 , 반구대암각화의 고래문양을 형상화 한 고래초콜릿, 울산고래빵 등이다.

울산시는 지속적으로 판매품목을 추가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특산품판매장은 KTX울산역 1번 출구 옆에 위치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이다.

운영은 지역전통제조업 및 청년창업가로 구성된 ‘울산관광특산품협동조합’이 맡아 오는 2018년 12월까지 운영한다.

울산시는 특산품판매장 개장에 맞춰 이달 말까지 SNS 이용 후기평 등록시 상품 교환권 증정, 방문 쿠폰(6회), 할인데이, 최고의 맛평 추첨 등 다양한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특산품을 제조하는 사업장을 포함하여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는 관광특산품투어상품 운영과 특산품판매장 홈페이지 구축, 관내 주요 행사 및 축제 시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집중 홍보해 나간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울산의 관문인 KTX울산역에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을 판매함으로써 울산의 음식 관광 산업을 집중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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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8 16: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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