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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울산시는 남구 성암동 150-1번지 ‘성암생활폐기물 매립장 매립가스(LFG) 포집사업'을 추진하면서 감축할 수 있는 ’온실 가스량‘을 에너지관리공단의 ’국내온실가스감축사업‘으로 등록하여 2008년 한 해 동안 총 4만430톤의 CO2 감축실적(K-CER)을 인정받아 1억8000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창출했다.

판매수익금은 현재 지난 2002년부터 위탁·운영 중인 SK에너지와 50 대 50으로 배분된다.

또한 울산시는 ‘성암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스팀공급사업’도 에너지관리공단의 ‘국내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을 위해 등록전문컨설팅업체와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앞으로 검증기관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정받아 오는 6월경 등록할 계획이다.

‘성암 소각시설 스팀공급사업’이 ‘국내온실가스감축사업’에 등록되면 연간 예상감축량 CO2 6만톤을 감안, 총 3억원의 수입이 예상된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성암 매립장 매립가스 포집사업‘ 과 ’소각시설 스팀공급사업‘의 연간 판매수입금 44억(매립가스 13억, 스팀 31억)외 연간 5억원의 정도의 추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울산시가 이번에 등록한 ‘성암 매립장 매립가스’ 감축실적은 국내 87개 사업 중 9번째로 많은 양으로 오는 6월 ‘성암 소각시설 스팀공급사업’까지 등록될 경우 울산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내온실가스감축사업’은 2005년 2월 교토의정서 발효를 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CDM(청정개발체제)사업이 급증함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이 지식경제부의 예산으로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고, CDM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국내 87개(2008년 기준) 사업이 온실 가스 감축실적을 정부 구매하였으며, 매년 사업별 감축실적(K-CER)에 대해 정부구매를 통해 대금을 지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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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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