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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에 대해 주민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직접 사업을 진행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인 주민공모사업이 첫 발을 내딛는다.

울산 동구는 6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방어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총 7개 주민제안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7일부터 26일까지 기획공모와 일반공모 2개 분야에서 접수받았다.

이날 열린 사업추진협의회에서 동구청 핵심행정협의회 부서장, 주민협의회, 주민자문단, 전문가 그룹이 심사를 진행해 기획공모 분야 2개, 일반공모 분야 5개 등 총 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주민공모사업은 ▲다문화가족과 함께 손으로 만드는 세상 ‘手多방’ ▲세계의 언어로 방어진항을 그리다 ‘통하리’ ▲방어진 골목영화제 ‘레디액션’ ▲‘방어진항 한바퀴’ ▲버스킹 공연 ‘방어진! 사람들!’ ▲골목길 꽃가꾸기 조성사업 ‘나비야♡ 꽃 찾아가자!’ ▲‘방어진항 알리미’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공모사업’은 각 사업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되며 올해 10월까지 3개월간 사업이 진행된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방어진항 인근 주민이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하면서 배운 지식을 응용해 스스로 기획한 소규모 사업을 실행함으로써 주민 스스로가 원하는 사업, 도시재생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주민 주도형의 도시재생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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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6 13: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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