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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와 BNK금융그룹이 5일 부산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 설치된 ‘건강기부계단’의 1주년을 맞아 그동안 모인 2000만원에 대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박종흠 사장과 안감찬 BNK금융 부행장, 이수경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이 참여했다.

부산교통공사와 BNK금융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건강기부계단’은 경성대·부경대 도시철도역에 설치돼, 시민들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1인당 10원의 기금을 부산은행에서 적립, 지역 환아들을 위한 의료사업비로 기부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이다.

건강기부계단을 밟게 되면 기금 적립과 함께 LED 조명 점등과 피아노 소리가 나도록 설치돼 ‘건강’과 ‘재미’, ‘기부’라는 1석 3조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박종흠 사장은 “부산도시철도에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기부계단이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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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5 16: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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