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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 여행지 '부산 최고' - 각종 분석 통해 외국인 프로그램으로 확대 밝혀 -
  • 기사등록 2009-0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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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4일 지난 해 10월 한달간 국내 시티투어 이용객 1,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티투어 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지자체 시티투어 프로그램 대상을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으로 확대하고 프로그램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전국의 시티투어 탑승객들은 주로 인터넷을 통해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인지하고(40.9%) 가족과 함께(40.1%)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다수의 이용객은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78.4%)이 있다고 응답하고, 약 78.9%의 응답자가 향후 다시 시티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겠다고 답해 앞으로 각 지방 시티투어 프로그램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향후 이용을 희망하는 시티투어 지역은 부산이 26.6%의 선호도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시티투어 프로그램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08점을 받았으며 시티투어버스 기사와 안내원의 친절도(4.39점)는 높은 반면 가장 불만족스러운 분야는 시티투어의 총 소요시간, 이동시간, 관광지 체류시간(3.70점)인 것으로 조사돼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결과를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 및 여행사에 전국 단위의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설문에 응한 지방자치단체 및 여행사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 고객에 특화된 분석 데이터 및 개선방안을 배포해 향후 지역별 시티투어 프로그램 개선에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했다.


진수남 국내관광진흥팀장은 “내외국인 관광객 인트라바운드 기반 강화의 일환으로 시티투어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자체별 시티투어 컨설팅, 전국 시티투어 이용객 만족도 조사 및 모니터링, 시티투어 온,오프라인 홍보사업 등을 진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는 총 43개 지방자치단체가 153개의 시티투어코스를 운영중이며 관광객들이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지역의 관광 명소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타지역을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이나 내 고장의 관광명소를 한눈에 돌아보고자 하는 개별관광객들에게 적합한 관광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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