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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16개 구·군, 부산지방세무사회가 함께 뜻을 모아 '찾아가는 다복동 마을 세무사 현장 상담실'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29일 북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세무상담 수요가 많은 전통시장, 주민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서 현장 세무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의 세금고민을 상담해 주는 제도다. 현재 부산시세무사회 소속 세무사 104명이 담당 동(洞)을 정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661건에 이르는 적극적인 세무상담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다복동 마을 세무사 현장 상담실'에는 시·구(군) 세무공무원 및 해당 마을세무사로 구성된 세무 전문가들이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양도소득세, 부가가치세, 상속세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방세 및 국세에 대해 무료로 상담해 준다. 

부산시는 9월 중 중소기업이 많이 입주한 산업단지 등을 선정·방문해 '기업지원 세무 설명회'를 실시해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지방세와 국세에 대한 설명과 세무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마을세무사 제도를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복동(다함께 행복한 동네)사업과 연계해 더 많은 시민들과 중소기업 등에게 무료 세무상담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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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8 1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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