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청장 허영범)이 경찰관들의 체력증진과 화합도모를 위해 제14회 부산경찰청장기 축구대회(회장 김두용)를 지난 24일 화명·삼락생태공원 축구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팀(지방청1, 경찰서15) 선수·가족 등 450명이 참가해 평소 동호회 활동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부산경찰은 범죄예방과 범인검거를 위해서는 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난 200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4번째 대회로 개최했다.

전년도 우승팀은 부산진서로 역대 4번째이고 사하서 4회, 북부서 2회, 중부·서부·영도서 각각 1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서부경찰서, 준우승 북부경찰서가 차지했으며 입상팀에게는 표창장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진작, 협동심과 단결심을 함양해 ‘안전한 부산, 사랑받는 부산경찰’이라는 모토에 걸맞게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부산경찰이 되자고 다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