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에이핑크. |
10월 개최되는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1차 라인업이 확정됐다. 에이핑크, 아스트로, B.A.P, 볼빨간사춘기가 참여해 10월 부산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BOF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가 만나는 축제.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다양한 공연행사와 전시행사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영화의 전당, 해운대 등 부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K팝 부분의 1차 라인업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BOF에서 개막공연, 파크콘서트, 어워드, 레전드 스테이지, 쇼케이스 등 풍성한 공연행사가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에이핑크, 아스트로, B.A.P, 볼빨간 사춘기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핑크는 ‘No No No’, ‘Mr. Chu’, ‘LUV’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7년차 6인조 걸그룹이다. 2011년 데뷔해 2014년 타이틀곡 ‘Mr. Chu’로 국내 5대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고 같은 해 발표한 ‘LUV’로 지상파 3사의 모든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이달 27일 미니 앨범 'Pick up'을 발매하고 컴백 활동을 앞두고 있다.
아스트로는 데뷔 2년 차 신인그룹으로 차세대 한류돌로 평가받는 그룹이다. 지난해 미니앨범 1집 ‘Spring up’을 발표하며 본격 아이돌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미니 4집 앨범 ‘Dream Part.01’ 발매, 타이틀곡 ‘BABY’로 활동 중이다.
B.A.P는 2012년 데뷔 앨범이자 동명의 데뷔곡 ‘Warrior'로 국내외 신인상을 휩쓴 6인조 보이그룹이다. 타이틀곡 ‘1004’로 1위를 차지하고 해외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하는 등 눈부신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볼빨간 사춘기. |
볼빨간 사춘기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우주를 줄게’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데뷔 반 년 만에 ‘멜론 뮤직 어워즈’에서 ‘인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독보적인 음원 강자다. 지난 13일 발매 앨범인 ‘남이 될 수 있을까’로 막강한 가수들을 제치며 음원차트 또한 1위를 달성했다.
BOF사업단 관계자는 "올해 BOF에도 역대급 퍼포먼스를 위해 한류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한류 문화 축제로서 K컬쳐 확산을 위해 환상적이고 참신한 공연과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7월말에는 대규모 2차 라인업이 공개될 예정이다. BOF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bof.or.kr), 페이스북(facebook.com/BusanOneAsiaFestival)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