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울산시는 최근 런던 아파트 화재사고와 관련해 ‘노후 아파트 관리실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긴급점검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등록된 시설물 중 20년이 경과한 노후 아파트 47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고층 아파트 불시 소방점검에서 제외되는 16층 이상 29층 이하 아파트가 대상이다.

점검 기간은 7월 14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1개반 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표본점검 5개소, 구·군 자체점검 42개소를 각각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정기점검 및 정밀 안전진단 실시여부 ▲주요 구조물의 손상, 균열 여부 ▲지반침하 여부, 배수시설 상태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및 배선 불량 여부 ▲유사시 피난통로 상태 확인 등이다.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전반에 대한 실태확인과 함께 현장점검을 병행해 실시함으로써 관리 주체의 안전의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토록 하고 법규위반 등이 발견될 경우 행정지도와 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7-06-26 11:12:1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