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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시장, 부산골목상권 현장투어 - 26일 소상공인 간담회 및 부산희망 소상공인 특별자금 업무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17-06-23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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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서병수 부산시장이 오는 26일(15시 30분~17시 10분) 의료제조, 귀금속, 가죽신발 관련 소상공인이 밀집한 동구 범일동 지역 현장투어를 실시하고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시가 최근에 발표한 ‘부산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지역의 소상공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향후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시장은 실질적인 골목상권 지원을 위해 오후 5시 10분에는 부산은행 범일동 지점에서 7월 시행 예정인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성장촉진을 위한 특별자금’(이하 부산희망 소상공인 특별자금)지원을 위한 부산시-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은행-부산경제진흥원간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금번 업무협약 체결로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는 보증료를 대폭 인하(1%→0.6%)해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금융회사 선정 시 1000억원 지원을 위한 최고 25억원) 출연한다.

부산은행은 고객 부담금리 최소화 및 부산지역 내 점포수(215개)를 감안해 저리의 금리로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5억원 재단출연과 3년간 이차보전(0.8%)으로 고객금리를 최종 2.3%(변동) 수준까지 낮추고, 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휴폐업 등 사후관리와 금리 이차보전 관련 정산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09년 정부의 소상공인 융자축소로 부산시는 매년 20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필요자금을 융자형태로 지원해 왔다.

부산시는 올해 특별히 이차보전 방식으로 최대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자리 기여자 및 고금리 대환을 우선 지원해 서민경제 안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부산희망 소상공인 특별자금 협약보증의 세부내용을 보면 최대 1000억 규모 이차보전방식으로 5년간 보증지원한다.

총 30억원 재단출연(부산시 5억, 부산은행 25억)으로 보증기간 3년 거치 일시상환 또는 3년 분할상환, 보증료율 0.6%(고정), 대출금리 2.3%(변동, 은행금리 3.1%에서 부산시 0.8% 이차보전), 보증비율 100% 전액보증하고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고객부담 금리 2.3%는 현 시중주택담보 대출 평균금리인 약 3.5% 보다 1.2%포인트 가량 저렴하다. 특히 7% 고금리대출을 이용 중일 경우는 4.7%포인트 금리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보증한도는 일자리기여 사업부문(6월 이내 창업, 신규투자, 사업확장)과 일반 소상공인부문은 50백만원 이내, 기존 제2금융권 7% 이상 고금리대출 대환부문은 신용등급에 따라 지원한도(타 보증기관 보증잔액 포함)를 달리한다.

특별자금은 일자리기여 사업부문과 고금리대출 대환부문, 일반 소상공인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자생력 확보 등 각고의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며  “도덕적 해이방지를 위한 교육실시와 보증관리 강화 등 조치도 함께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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