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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 내년 국비 확보 총력 - 기재부 및 국회 방문, 지역 현안 지원 건의
  • 기사등록 2017-06-23 09: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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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광역시장.(사진제공=울산시)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이 국회 예결위원, 김용진 기재부 2차관,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 면담 등 국비 확보 및 지역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울산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해 백재현 예결위원장, 황주홍 국민의당 예결위 간사, 김한표(자유한국당)·민홍철(더민주)·강길부(바른정당)·백승주(자유한국당) 예결위원 등 여야 의원들을 두루 만나 추가경정예산(추경) 관련 울산시 주요 일자리 사업인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사업, 조선업 퇴직자 전문기술·기능 활용 청년취업 지원사업 등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또 내년 국가예산 사업으로 새정부 대선공약이자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공공산재모병원 건립이 사업성 부족 등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미뤄지고 있는 점을 설명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내지 완화 규정 적용 등 개선방안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석유화학산업과 융합하여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분야의 3D프린팅, 미래자동차 등 선점을 위해 최대한 예산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한다.

김 시장은 이어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방문했다. 김용진 2차관은 울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동서발전 사장으로 재임하다 새정부의 기재부 2차관으로 임명됐다.

김 차관은 한국동서발전 재임시절 핵심사업으로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는 등 그린 에너지 메카 울산 조성에 이바지하고, 공기업 최초로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해 업무환경 혁신을 추진하고, 수평적 기업문화를 조성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시장은 울산과의 남다른 인연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명예시민패’를 전달하고 주요이전공공기관협의회 감사패도 직접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기재부 출신인 울산시 오규택 경제부시장이 수행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지역전략산업인 3D 프린팅 산업(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구축 등), 친환경 에너지관련 사업(부생수소 활용 기반기술 개발사업 등), 주요 SOC 사업(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건설 등), 안전분야 사업(국가산단 특수재난 안전훈련센터 건립) 등이다.

아울러 김 시장은 새정부의 울산 대선공약관련 최우선 과제 선정 협조를 위해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과 이개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위원장을 면담하기도 했다.

한편, 기재부 예산 심의는 6월부터 시작해 8월 말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9월 1일 국회로 제출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의 네트워크를 유지해 올해정부 추경 및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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