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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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은 21일 마산회원구 소재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마산회원구 주민들과 만나 생생한 시민의 소리를 청취하고 민생현장을 직접 챙기기 위한 ‘시정비전 공유 대화의 장’을 개최했다.
지난 2월 진해구를 시작으로 성산구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민생현장에 종사하는 이·미용업자, 운수종사자, 외판원, 공인중개사, 자영업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시민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마산회원구 지역 도·시의원과 마산회원구청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배석했다.
이날 시민들은 ▲상곡·감천마을 구거 정비 ▲앵지밭골 및 갈뫼산 체육시설 조성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조속 시행 ▲회원동 철길시장 그린웨이 산책로 조성 ▲합성1동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건의했다.
안상수 시장은 “오늘 제기된 마산회원구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창원시는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개인민원이나 직장생활 등에서 요구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자세히 듣고 시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함으로써 ‘시민 섬김행정’을 실천했다.
안 시장은 직접 ‘시정 홍보전도사’로 나서 ▲‘구 창원 재창조 3대 발전전략’ ▲‘제2전성시대 도약, 마산부흥 5대 전략’ ▲‘新해양시대, 진해 재도약 3대 발전전략’ ▲‘광역시 승격 추진사항과 효과’ 등 창원의 발전전략과 역점시책을 시민에게 설명했다.
안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묵묵히 본인의 일을 열심히 하고 계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으로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