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기자 기자
부산시가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11월부터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부산시는 22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관련 실무 태스크포스(T/F)팀 공무원과 빅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시정현안 분석과 과학적 정책 개발의 스마트시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일반시민과 기업에도 개방해 누구나 부산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범구축되는 자료는 최근 5년간의 국민연금, 의료, 신용·부채 등의 자료다.
구·군은 물론 읍면동, APT 단지별 세분화 분석해 경제·일자리·의료분야 등 정책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분석결과는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는 11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부산시 개방형 빅데이터 시스템이 구축되면 ▲빅데이터 정보자원 공동활용 기반구축 및 중복투자 방지 ▲누구나 융합·분석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제공 ▲과학적인 분석·예측으로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과 선제적 시정 현안 대응 및 정책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4차 혁명시대에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과 활용업무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데이터 중심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빅데이터 전담부서를 만들어 부산시가 빅데이터 분야 시정 활용도를 높이고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