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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외 바이어 선정 베스트 디자인 홍보관 금상 - 2017 코리아마이스엑스포 참가…23개사 공동마케팅
  • 기사등록 2017-06-20 15: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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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홍보부스.(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7 코리아마이스엑스포(KOREA MICE EXPO)’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 선정 베스트 디자인 홍보관 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영화 부산행을 모티브로 ‘Train to Busan’이라는 기차 모양의 홍보관을 만들었던 게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는 비결이 됐다.

이번 엑스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국내 최대의 마이스 전시회로 국내외 바이어 300명, 250개사 전시업체, 일반참가자 3000여명이 참가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엑스포 기간 동안 부산 지역 마이스 업체(벡스코, 호텔, PCO, 유니크베뉴 등) 23개 기관과 공동으로 부산 홍보관을 운영했다.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비즈니스 상담과 함께 흥미를 끌기 위해 부산의 대표 먹거리인 삼진어묵 시식회도 진행했다. 부산지역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영마이스단(Young MICE단)을 운영요원으로 선발해 지역 업계와 산학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6일에는 해외 주요 바이어 150여명을 초청해 부산 홍보설명회를 단독으로 개최했다.

대다수 바이어들이 부산의 컨벤션 시설과 관광지를 직접 답사해보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18일부터 이틀간 부산 포스트투어를 통해 벡스코, 영화의 전당,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 부산의 MICE시설을 둘러봤다. 더베이101 요트탑승과 해동용궁사 소원빌기 등의 체험형 관광도 제공했다.

미국의 한 바이어는 “부산은 방문할 때마다 새로움과 다양성을 안겨주는 발전적인 곳이라서 항상 다음이 기대되는 도시” 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틀을 깨는 부스 디자인부터 업계들과 어우러진 공동마케팅, 삼진어묵 시식회, 체험형 포스트투어까지 다양한 방식과 즐길 거리로 홍보했던 게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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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0 15: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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