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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년 8월 세계적인 물리,화학의 석학들이 부산을 찾아온다.
부산시는 3일 발표를 통해 제20회 국제유기물리화학회 정기 총회(ICPOC)가 내년 8월 22일에서 27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화학자들의 UN 총회라고 불리는 국제유기물리화학회는 1946년 각국의 과학자들이 학술 교류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설립한 국제적 학술단체로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스페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의 20만여 학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요 학술단체로 이번 제20회 총회에서는 세계 30여 개국 1,000여명의 저명한 물리․화학자들이 참가해 학술회의와 함께 노벨상 수상자들도 초청해 강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ICPOC 행사의 부산 유치는 30억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스폰서로 글락소와 같은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참여해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다국적 제약기업의 아시아 생산 및 물류 거점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기회로 활용 가능해진다.
또 시는 2015 국제수순 및 응용 화학연맹(IUPAC) 정기 총회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IUPAC 정기총회가 부산에서 열릴 경우 세계 화학계에 부산을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는 한편 참여하는 석학과 동반가족 등 10,000여명의 외래 방문객으로 인해 최소 200억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국제학술 행사 유치를 계기로『화학자들의 UN 총회』로 불려지는 2015 국제수순 및 응용 화학연맹(IUPAC : International Union of Pure & Applied Chemistry) 정기 총회를 유치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