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가 오는 24일 괘법동에 있는 르네시떼에서 '르네시떼 패션코디쇼 & 마켓' 축제를 개최한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이 전통시장을 보다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활기를 북돋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르네시떼의 특색과 테마를 살려 르네시떼 정문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패션코디쇼에서는 대상 3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SNS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진행 중인 온라인 패션코디쇼에서는 대상 2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쇼핑지원금과 기념품 등 다양한 상장과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6층 이벤트홀에서는 에어바운스 등 ‘상상나라 놀이터’가 개장되고, 캐릭터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무료체험놀이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을 나누어주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식당가에서는 키즈 세트메뉴를 할인 판매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해 전체 상인이 행사에 참여한다.

단순한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나눔과 기부의 정을 나누기 위해 쓰지 않는 장난감이나 의류 등을 이웃과 함께 공유하는 기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6년 전통시장 우수 성공사례'로 선정됐다.

송숙희 사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과 고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될 것“이라며  "르네시떼를 서부산권 대표적 글로벌시장으로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