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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 2025년 3조8000억 들여 도시철도 7개노선 구축
  • 기사등록 2017-06-15 16: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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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도시철도 구축망 최적 노선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도시철도법 개정 시행에 따라 현행 노선중심의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10년 단위의 도시철도망(網) 구축계획으로 변경한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확정・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6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국토부에 승인 신청했으며, 계획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한국교통연구원 등 전문기관 검토, 관계부처 협의 및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받았다.

이번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지난해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3조 8061억원(국비2조 2836억원, 시비 1조 5225억원)를 들여 도시철도 7개 노선 82km을 추진할 구체적인 방안이 담겨있다,

본 계획은 이달 19일자 관보에 고시될 예정이다. 계획한 노선이 모두 완공되면 도시철도 수송분담율이 현재 17.6%→23.5%로 증가될 전망이다. 도보 10분내 도시철도 접근가능 지역이 15%→27%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 계획에는 친환경 미래형교통수단인 트램(노면전차) 4개 노선, 경량전철 3개 노선이 포함돼 있어 최종 노선이 완료된다면 다른 교통수단들과 연계된 효율적인 교통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승인받은 도시철도망 계획노선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정부와 사전협의를 거쳐 투자우선순위에 따라 곧바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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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15 16: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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