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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마케팅 전개 - 의료진 등 10여명 참석, 현지환자 진료상담회 가져
  • 기사등록 2017-06-13 18: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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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2017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설명회’를 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설명회는 부산시,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등 4개 진료과목 4명의 의료진, 언론사,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등 10여명의 방문단으로 구성돼 참석한다. 이들은 ▲양국 의료진의 혈관외과 세미나 개최 ▲진료 상담 및 부산 방문 치료 예약 ▲의료관광활성화를 위한 민간 의료기관 상호 협력 MOU 체결 ▲현지 유관기관 방문 ▲부산의료관광 특화 VIP비자카드 런칭 설명회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설명회 기간 동안 카자흐스탄 부유층의 부산 유치를 위해 현지 제1금융권 은행인 알파은행 및 현지 여행사 Transavia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

알파은행 및 Transavia여행사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부산의료관광 특화 VIP 비자카드’를 발급한다.

이 카드는 일반카드 기능 외 해외여행 마일리지 적립, 부산의료기관 진료 및 수술비 카드 결재 시 10~15% 할인 등 의료관광객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화 카드로 많은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2009년 전체 한국을 찾은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수는 128명에서 지난해 1만5010명으로 해마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작년 부산시 방문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도 2015년 대비 82.5% 급증하는 등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규모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부산시는 러시아 의료 관련법 규제 강화 및 루블화 가치하락, 사드배치 등 국제정세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올해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최대 ‘1 UTAMA 쇼핑몰’에서 의료기관 등 35개사 45개 부스 규모의 ‘부산의료관광산업해외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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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13 18: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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