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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국제우호교류단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우호교류지인 베트남 남짜미현과 꽝남성을 방문해 상호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우호교류단은 임재구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진병영 도의원, 정복만 행정과장,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 박성서 회장, 군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국제우호교류단은 첫 일정으로 10일 오전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 관계자와 함께 남짜미현 짜린마을에서 열린 짜린 유치원 준공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공적원조를 통한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호꽝브어 남짜미 현장을 비롯한 남짜미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짜린마을 유치원준공식은 열악한 남짜미현의 어린이 교육을 지원하는 민간사업으로 새마을운동해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어 함양군 국제우호교류단은 제1회 녹린삼 축제 행사장으로 이동해 우호도시 남짜미현의 첫 산삼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베트남 남짜미현 우호교류단은 지난 2015년부터 함양산삼축제장을 방문하며 끈끈한 우애를 다져왔다. 이번 녹린삼축제 첫 개최도 산삼축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전언이다. 녹린삼은 응옥린삼으로도 불린다.

이날 함양군 국제우호교류단은 제1회 녹린삼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산령제사의례, 용춤, 녹린삼 전설 재현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어지는 개막식 행사를 통해 양국 지자체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혔다.

11일엔 꽝남성으로 이동해 딘반투 성장과 양도시간 우호협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상호 친선의 폭을 넓혀나갈 방안을 논의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지난 2015년 4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호협력관계를 재확인하면서 끈끈한 우애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며 “특히 2020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행정‧문화‧경제 등 다방면에서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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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12 12: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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