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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판정검사 모습.(사진제공=부산병무청)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병역의무자들의 편의를 위해 동래봉생병원을 위탁검사 지정병원으로 추가 선정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병무청은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메리놀병원, 온종합병원, 부산부민병원, 해운대부민병원, 대동병원, 울산동강병원을 위탁검사 지정병원으로 선정해 운영 중이다.

이번 위탁검사 병원 확대는 병역의무자들의 원거리 병원 방문에 따른 불편 해소와 위탁검사 인원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반영해 추진됐다.

동래봉생병원은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위치하고 있는 종합병원으로 전문과 16개를 운영하고 있는 병무청 지정병원이다.

2007년도부터 도입된 의료기관 위탁검사는 자체 의료장비로 검사가 곤란한 질환을 가진 병역의무자에 대해 장비와 인력이 우수한 민간병원에 의뢰한 검사결과를 신체등급 판정에 참조하여 보다 정확한 병역처분을 하기 위한 제도로 검사비용은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다.

부산병무청은 신속하고 정밀한 병역판정검사를 위해 의료기관 위탁검사를 지속 확대한 결과 2016년도에는 333명이 외부 민간병원에서 위탁검사를 받았다. 이는 2014년 이래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4년까지 2개의 위탁검사 지정병원을 운영하던 것을 2016년 이래 6개를 위탁검사 지정병원으로 추가 선정, 운영함으로써 의무자들의 불편해소에 적극 나섰다.

향후,의무자들의 원거리 병원방문에 따른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더 정확하고 공정한 병역처분를 위해 병무청 위탁검사 지정병원을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동래봉생병원이 위탁검사 병원으로 선정됨으로써 부산지역 병역의무자들에게 시간적 경제적 혜택이 기대된다”며 “병역판정검사의 신뢰도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위탁검사를 활성화하는 등 국민 맞춤형 서비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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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12 12: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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