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부산도시철도 2호선. |
6월부터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 LTE 기반 초고속 Wi-Fi 서비스가 제공된다.
부산교통공사와 SKT는 LTE 기반의 초고속 Wi-Fi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SKT 와이브로 기반 Wi-Fi 무선공유기를 LTE 기반의 무선공유기로 교체, 6월부터 도시철도 1호선에 LTE 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도시철도 LTE 기반 Wi-Fi 서비스는 올해 초 LG U+를 시작으로 6월엔 SKT가, 하반기엔 KT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연말이면 부산도시철도 전 호선에 통신3사 LTE 기반 Wi-Fi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SKT의 LTE 기반 Wi-Fi는 와이브로 기반의 Wi-Fi보다 전송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커버리지가 넓고 품질 또한 우수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 더욱 향상된 무선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부산도시철도 열차 내 LTE 기반 Wi-Fi 서비스 제공으로 도시철도 고객이 더 빠르고 쾌적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