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기자 기자
사회적기업 교육 및 컨설팅 전문기관인 사회적경제개발원이 ‘6월 착한 사회적기업 간식 제공 사업’으로 사회적기업 틔움복지재단의 롤링치즈빵을 선정, 600여명의 유·초등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사회적경제개발원은 지난 3월부터 매달 1회 위탁운영하고 있는 지역 내 12개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학생들에게 사회적기업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간식 제공 역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로 착한 소비에 동참하는 것과 더불어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급된 사회적기업 틔움복지재단의 롤링치즈빵은 우리밀, 친환경란, 유기농 설탕, 우유 버터 등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져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제품이다.
간식을 받은 울산 매곡초등학교 김미령 돌봄전담사는 “매달 위탁업체에서 아이들에 간식을 주시니 아이들도 매우 좋아한다”며 “착한기업인 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해 알게되는 것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배준호 사회적경제개발원 본부장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아이들에게 양질의 간식을 제공하는데 이 사업의 취지가 있다”며 “사회적기업 제품을 많이 구매해 사회적기업을 돕고 윤리적 소비문화도 확산하는 데 많은 시민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