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기자 기자
울산시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2017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안전관리 전담 상황 관리반을 편성해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물놀이 관리지역의 안전사고 동향파악 및 상황전파 등 익수사고 대응태세를 갖춘다.
총 7개 분야 31개소(계곡 2, 하천 3, 해수욕장 2, 해변 3,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11, 야외물놀이장 8, 수상레저 2)의 안전 관리 인력, 안전시설 등 안전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순찰과 점검에 나선다.
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태화강 선바위교 부근, 대운산 계곡 애기소, 배내골 철구소 계곡 등 5개소를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11명의 물놀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물놀이장 개장 시기에 맞춰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성해 유형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7~8월은 소관부서별 현장점검과 안전수칙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종합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철저한 안전관리로 우리 시 물놀이 관리지역에서는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 순찰을 강화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