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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 공모에 4개 업체 선정 - 국비 11억 지원으로 장노년 일자리 100개 창출 기대
  • 기사등록 2017-06-05 09: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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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60세 이상 장노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령자친화기업 4개 기업체 설립으로 국비 11억원을 지원받아 100개의 일자리를 신규로 창출한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고령자친화기업은 전국 총 23개다. 부산시, 서울시 및 경북이 공동 4개 업체로 가장 많이 선정됐다.

‘2017년 고령자친화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는 ▲허브S&A(주)의 ‘통관물류 및 짐캐리사업(통관물류 원산지 보수 및 수화물 배송)’ ▲해운대시니어클럽과 한국바이오초크 컨소시엄의 ‘교실 환경개선을 위한 친환경제품 생산 및 판매사업(바이오칠판 교체 및 소모품 포장·납품)’ ▲부산진시니어클럽의 ‘디자인 9060 사업(광고판촉물 제작·납품)’ ▲기장물산(주)의 ‘해초류 가공 및 제조사업(해초 샐러드 소분 및 포장 검수)’ 등이다.

선정된 기업체는 2~3억원씩 총 1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제품개발 및 인증, 판로개척, 세무·노무·법무 등 경영지원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해당 업체들의 고령자친화기업 설립 지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허브S&A(주) 등 3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장물산(주)은 지난해 12월 부산시에서 시니어일자리창출 우수 기업체로 인증 받아 근무환경개선사업비, 시니어인턴 등을 지원받은 바 있다.

또한 7월까지 고령자친화기업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향후 사업 확산 가능성이 높은 사업은 별도 사업장 확보 및 자체지원방안 마련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통관물류 및 짐캐리사업’은 부산항의 물동량 증가와 관광객 등 증가에 따라 사업 확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베이비부머 시장형 일자리사업단’ 운영과 연계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고령자친화기업은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7 60+시니어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 참가해 장노년 근로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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