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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산VR페스티벌에 다녀오다 - 국내 최대규모 70개사 250부스 참여, VR시장 청사진 밝혀
  • 기사등록 2017-06-02 16: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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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벡스크 전시장에서 열린 2017 부산VR페스티벌.

국내외 VR기업들의 축제인 ‘2017 부산VR페스티벌(Busan VR Festival 2017)’이 6월 1일부터 3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부산시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70개사 250개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VR·AR 산업시장 창출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B2B관과 일반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것을 목적으로 B2C관을 운영해 기존의 국내 유사행사와 차별화했다.

주요 참여업체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 정부출연 연구소를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등 병원과 의료기업, 이노시뮬레이션 모컴데크, 엑스트리플 등 제조기업도 다수 참여했다.

쓰리디팩토리, 홍빈, VR플러스, 드래곤플라이, 스코넥 등 국내 VR·AR산업 선도기업은 물론 이모션허브, 마상소프트 등 부산지역 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지역 기업들은 부산공동관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게임, 테마파크, 어트랙션 등 최근 프랜차이즈 콘텐츠와 가상훈련시뮬레이터, VR 카탈로그, 스마트 공장 등 제조업 분야를 비롯해 수술, 진료에 활용되는 의료분야, 영화·영상·관광·문화·교육 등 다방면에 활용되는 콘텐츠인 비 게임분야 중심의 최신 서비스와 제품까지 선보여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2일 부산VR페스티벌 행사장을 방문한 50대 송모 씨는 “사업아이템을 찾아볼 겸해서 벡스코에 왔다”며 “기업들이 개발한 다양한 제품들을 보면서 VR시장의 청사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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