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부산 교통사고 현황.(자료제공=부산경찰청) |
부산경찰청과 ㈜골든블루, 부산창조재단이 지난 1일 경찰청 7층 접견실에서 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횡단보도 투광기 지원 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향토기업인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부산경찰청에 사회 환원사업을 제의함에 따라 부산경찰청이 자체심의를 통해 영도구 5030(주요간선도로 50㎞/h, 여타 이면도로 30㎞/h) 정책 지원 중 보행자 보호 효과가 뛰어난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를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횡단보도 투광기는 LED 횡단보도집중 조명시설로 19개 횡단보도에 38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투광기를 설치하면 야간시간대 안전한 주행 여건을 제공해 운전자의 교통안전 및 도로 이용 효율성을 증대하고 운전자의 불안감 제거와 피로 감소, 범죄예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영도구의 낮은 도로율, 부족한 도로 시설·여건 등 보행자의 안전에 취약한 점이 상대적으로 많았는데 이번 MOU를 계기로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