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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남극 관문도시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와 오는 4일 오후 5시 30분 해운대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극지분야 교류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리안 달지엘 크라이스트처치시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클레어 패트리샤 펀리 주한 뉴질랜드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MOU는 지난 3월 대양순방 후속사업으로 3월 31일 크라이스트처치시를 방문한 서병수 시장이 리안 달지엘 크러이스트처치 시장에게 빠른 시일 내 부산에서 두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협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의한데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

MOU 체결로 양 도시 간 극지관련 우수정보와 사례를 공유하고 다른 기관들의 교류협력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안 달지엘 시장도 양 도시 교류에 적극적이다. 리안 달지엘 시장은 4일 부산에 도착해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 전시물을 관람하고 국제전시교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5일 오전 9시 30분 부산시청 12층 회의실에서 (사)극지해양미래포럼 주관으로 개최되는 ‘부산극지타운 조성을 위한 시민공청회’에 참석해 극지 선진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시의 우수사례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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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02 10: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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