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2월 2일부터 근로자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희망드림 근로복지넷'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근로자 복지 전문 포털사이트를 표방한 희망드림 근로복지넷은 개인별맞춤복지, 공단복지사업, 근로자지원상담, 선택적복지지원, 선진기업복지, 어울림마당 등의 서비스(컨텐츠)로 구성됐다.

개인별맞춤복지는 정보가 필요한 근로자가 나이, 성별 등을 입력하면 근로복지공단 및 노동부 등의 공공부문과 기업, 민간에서 제공하는 모든 근로자 복지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청·처리까지 가능하다.

근로자지원상담은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 및 일과 가정의 불균형 문제 등을 전문상담가가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는 그들의 기호에 맞는 건강, 문화, 레저, 교육, 금융 등의 상품을 직접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적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선진기업의 복지관련 정보와 근로자 복지정책, 연구 자료 등을 비롯해 개인 블로그까지 검색할 수 있는 「선진기업복지」서비스도 구성해 직종별 직무 문제를 해결해 줄 커뮤니티 운영 및 카페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어울림 마당」도 마련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시중 인터넷 보다 저렴한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복지상품몰을 빠른 시일 내에 개설하해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원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희망드림 근로복지넷의 오픈으로 근로자 복지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공유하면서 새로운 아이템을 계속 개발 보급할 예정이며,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근로복지서비스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