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기자 기자
무학(대표이사 강민철)은 지난달 1일 리뉴얼 출시한 소주 ‘좋은데이’ 판매량이 한달 동안 4000만병을 넘었다고 1일 밝혔다.
새로워진 좋은데이는 알코올 도수 16.9도의 정통성만 유지한 채 원료함량과 숙성공법, 상표 등 제품 전 과정에 걸쳐 한층 더 새롭게 진화해 순한소주의 결정체로 평가받고 있다.
무학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시설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창원 1∙2공장에 최신설비 도입해 제품에 대한 안정성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제성 및 숙성공정에서는 클린에어 공법을 도입해 부드러움을 더했고 참숯세라믹 여과공정을 통해 끝맛을 더 깔끔하게 만들었다.
현재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주류시장에서의 소주 소비량은 월 5000만병 가량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중 무학은 약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무학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회식 감소로 인한 주류시장의 성장 둔화속에서도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소주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학은 새로운 좋은데이 출시 후 젊은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수도권 시장 확대와 동남권 시장 경쟁력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