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완 기자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황재관)는 지난달 27일 보행상장애인의 편의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구민 모니터링단 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구민 모니터링단은 북구 지역 내 공동주택, 공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살펴보고 개선하기 위해 중·고등학생부터 일반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운영 중이다.
구민 모니터링단은 현재까지 45개소의 공동주택, 공공기관, 공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적합하지 않은 부분을 발견했다. 북구청은 이를 바탕으로 보행상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정비 중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구민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것은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북구가 처음”이라며 “올바른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단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