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희 기자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사랑여행KTX묶음상품’ 인기에 힘입어 추가 3종 할인상품 출시했다.
지난달 24일 출시된 ‘사랑여행KTX묶음상품’은 10월 23일까지 밤 22시 이후, 오전 09시 이전에 출발하는 열차로 50%특가 할인을 적용받는 상품이다. 고속버스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SNS 입소문을 타고 부산·울산을 방문하는 수도권 관광객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상품 출시 후 한 달간 누적이용객이 1만명을 돌파했다. 1만명이 50%씩 할인받았으니 약 2억5000만원을 절약한 셈이다. 해당상품 출시 전과 비교했을 때 KTX이용객수도 일평균 6.7% 증가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사랑여행KTX묶음상품’ + 추가 3종 할인상품(KTX 울산 바다 사랑여행, 부산 바다사랑 자유여행, 부산 완전정복 자유여행)을 출시했다.
‘KTX 울산 바다사랑 여행’은 사랑여행KTX묶음상품에 렌터카 50% 추가 할인받고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 렌터카를 이용해 울산을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다.
‘부산 바다사랑 자유여행’은 사랑여행KTX묶음상품에 부산시티투어버스, 아쿠리아움 입장권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부산역에서 2층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부산 해양명소와 아쿠아리움을 관광할 수 있다.
‘부산 완전정복 자유여행’은 사랑여행KTX묶음상품에 부산시티패스 1일권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시티패스는 24시간 동안 사용가능한 통합 패스권으로 부산시티투어버스, 럭셔리 요트 체험,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등 부산의 핵심투어 6곳을 이용할 수 있다.
윤중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부산·울산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사랑여행KTX묶음상품에 다양한 할인 상품을 추가로 출시했으니 가족, 친지, 연인들이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