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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포공원 조감도.(제공=창원시)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소재 가포공원(가포동산1-13) 및 가포2공원(가포동 산1-5 일원)을 ‘자복산(가포뒷산) 도시형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창원시는 가포공원에 총사업비 97억원(보상비 82억원, 공원조성비 15억원)을 들여 생태탐방시설 위주의 자연관찰로, 초화원, 식물원, 생태숲, 야외학습장, 편백림산림욕장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2020년 상반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포2공원은 전체 부지가 국유지 보건복지부 소유로, 시민의견 청취 및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거친 뒤 최종 ‘공원조성계획안’을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이 일대는 가포지구 개발사업으로 주거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바다와 어우러진 우수한 자연경관을 유지한 ‘도시형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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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31 14: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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