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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이 30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 광안해변로 롯데캐슬 자이언트 앞 도로(왕복 2차로)에서 최근 개선된 음주운전 단속방식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음주운전 단속방식은 순찰차량으로 음주단속 장소의 입구와 출구를 줄여 음주차량의 도주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경고등 및 리프트경광등을 적극 활용해 음주단속 장소의 시인성을 높여 음주단속 경찰관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음주감지된 차량의 도주에 대비해 도주차단장비인 스토퍼를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은 음주운전 단속방식 개선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함으로, 음주단속 중 경찰관이 부상을 입는 사례가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주운전 단속 중 경찰관 부상 건수는 2015년 9건, 2016년 16건을 기록했다. 올해는 4월까지 4건을 기록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운전자 본인의 큰 손해일 뿐만 아니라, 선량한 타인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술자리가 있을 경우 차량을 두고 가거나, 부득이한 경우 대리운전을 이용해 음주운전으로부터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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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30 14: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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