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26일 경남문화예술회관의 2017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심의에서 장자번덕(연극단체, 대표 이훈호)이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자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장자번덕이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의 공연장, 연습실 등의 시설이용 및 단체 상주가 가능해졌으며 사천시와의 협약으로 국‧도비 7천만 원의 지원을 받게됐다.

장자번덕은 6월부터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와룡산의 작은뱀’ 등 다수의 작품으로 연극공연 및 창작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문화예술회관의 가동률 향상(47%→65%)과 지역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 활동 보장은 물론 자생력 등 역량강화로 타 지역 공연예술단체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공연단체가 우리지역에 상주하여 주민들에게 공연예술에 대한 관심도 불러일으키고 공연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 한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