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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인들이 동해남부권 ‘해오름 동맹’ 도시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는다.

울산시는  26일 오후 5시 남구 수암상가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울산 수암상가시장(회장 임용석), 포항 죽도시장(회장 김경수), 경주 중앙시장(회장 정동식) 상인회 간 ‘자매결연 협약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해 울산·포항·경주시의 ‘해오름 동맹’ 협약체결 후,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위축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상호교류를 통한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3개 전통시장은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전통시장 상인회 간 교류 ▲지역 축제 공동참여 및 공동판매 협력 ▲3개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추진 등에 대해 협력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3개 시장은 이를 위해 지역 특산품 시식과 상호 장보기 등 교류기회를 확대하고, 최근 인기상품과 지역 소비자 취향에 맞을 것으로 예상하는 맞춤형 상품 교환 판매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희부 기업육성과장은 “이번에 ‘해오름 동맹’ 도시인 울산 수암상가시장·포항 죽도시장·경주 중앙시장 간의 자매결연이 전통시장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상인회와 상인들이 합심해 상호 교류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 동맹’도시 전통시장 자매결연 시장인 수암상가시장은 지난 19일 ‘수암한우야시장’을 개장했다. 야시장이 운영되는 금~토요일 평균 4000여명이 다녀가는 전국 유일의 한우 특화 야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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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26 10: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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