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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家까워톡’ 캠페인…‘사랑해’ 시민편 화제 - 시장상인·대학생 등 70여명 시민 참여, '사랑해' 영상 8만뷰
  • 기사등록 2017-05-25 15: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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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가오톡’ 캠페인 영상.(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지방경찰청(청장 허영범)이 가족 간 대화를 통한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들로부터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화목한 가정이 시작된다는 아이디어를 수렴해 가족 간에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대화의 방법을 소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부산경찰청 SNS 등 온라인을 통한 웹툰·카드뉴스 콘텐츠 게시 및, 유동인구가 많은 서면역에 설치한 계단 랩핑을 이용해 가족 간 대화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했다.

시장상인·은행원·모범운전자·미화원·경비원·대학생․소방관 등 약 7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랑해’ 영상을 부산경찰청 SNS(페북·카스·유튜브)를 통해 전격 공개해 1시간 만에 8만여회가 조회됐다.

이번 영상에서 시민들은 처음에는 가족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을 쑥스러워 하지만, 전화를 받은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끈끈한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침부터 뭉클뭉클 말랑말랑 하네요〜부산경찰 조타요’ , ‘부산 사람에게 꼭 필요한 거네요, 가족들에게 가끔이라도 사랑 한다고 말해 봐요’ , ‘나 가족한테 처음으로 하러간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윤경돈 부산경찰청 홍보담당관은 “이번 캠페인은 ‘서로가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 간에 대화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가정의 달이 지나가기 전에 소중한 가족들과 ‘사랑해’라는 말 한마디로,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대화의 첫걸음을 시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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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25 15: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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