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부자 되는 첨단농업 육성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제13기 함안군농업인대학 수강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운영될 이번 과정은 시설원예분야의 멜론과정으로, 교육인원 40명을 대상으로 주 1~2회, 총 25회에 걸쳐 100시간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멜론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환경관리 등을 중점으로 시설원예연구소 등 멜론재배전문 우수 강사진을 초빙해 보다 알찬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료는 전 과정의 75%이상 교육받아야 가능하다.

관내 거주하는 멜론재배농가 또는 멜론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업교육담당(☎580-4423)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 운영을 통해 체계적·전문적인 이론·실습 교육으로 농업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영농기술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가야백자멜론과 노을멜론을 대표품종으로, 황금멜론과 네트멜론 등을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농가 153호에서 120ha에 걸쳐 재배해 97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