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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예술 향유의 요람이 될 ‘연제구 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준공식은 5월 24일 오후 3시 거제대로 180(거제3동)에 위치한 연제구 복합문화센터에서 이위준 구청장, 국회의원, 구의장, 문화원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준공식은 식전행사인 연산농악보존회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축하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시설 관람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연제구 복합문화센터는 연면적4,260㎡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1층에는 거제3동 행정복지센터와 새마을문고, 2층에는 임대공간, 3~4층에는 연제문화원 강의실과 전시실, 5층에는 다목적 강당을 갖췄다.

연제구 복합문화센터는 2011년 건립 타당성을 조사한 후 2014년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본부 사옥을 구비(기금) 74억 원을 투입해 소유권을 이전했다. 이후 층별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16년 10월 공사에 착수, 27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모델링했다.

기존 연제문화원은 1998년에 지어져 각종 내부 시설이 낡고 관내에 전시실과 공연장이 거의 없어 주민의 문화 욕구를 반영하지 못해 이곳으로 이전 개관했다.

연산9동에 위치한 기존 연제문화원 건물은 리모델링해 연제노인복지관으로 재탄생했다.

연제구 복합문화센터의 1층에 위치한 거제3동 행정복지센터는 민원에게 편의를 줄 수 있는 시설로 꾸며져 눈길을 끌고 있다.

3층과 4층에 위치한 연제문화원은 구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경기민요, 사물놀이, 한국무용, 플룻, 서예교실 등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층의 전시실과 5층의 다목적 강당은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며 시설별 사용료는 전시실은 1일 기준 4만원, 다목적강당은 4시간 기준 1회 8만원이다.

구는 연제구 복합문화센터가 품격 있는 문화기반시설로 자리잡아 구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문화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위준 구청장은 “연제구 복합문화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감성문화를 높여주는 문화 중심지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문화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지역의 문화, 복지 환경 개선으로 진정한 살고 싶은 도시, 살맛나는 연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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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9 10: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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