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윤 기자 기자
함양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영농활동 편의를 높이고자 5~6월중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정상 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함양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건립돼 현재 함양권·안의권·휴천권 등 3개 권역에서 사전예약제를 통해 260여대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임대실적은 하루 30여대 이상으로 일손부족해소와 농가경영비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운영제’는 평소에도 주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지만 일손이 바쁜 본격 영농철을 맞아 임대농기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적기 영농에 도움이 되고자 실시됐다.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운영제’는 3개 권역 모든 곳에서 운영하며 평일처럼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고 사용 완료된 농기계는 반납도 가능하며, 농기계 출고시 작동여부, 조작요령,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임대 사용 중 고장이 나거나 불편함이 발생할 경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언제든지 현장으로 출동해서 직접 수리해 언제라도 농업인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작업 효율성을 위해 앞으로 임대사업 기능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