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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18일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공동으로 ‘2017 여성취업지원 여우해(여성 우리는 해낸다)-취업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 본점 2층 누리마당과 카페테리아 등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구직과 구인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과 기업인 등 400여명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지역 여성과 구인 기업들은 직접 채용업체 현장 면접과 유효 구인정보가 제공되는 ‘현장면접’, 창업 컨설팅·세무상담·직업심리검사/상담·교육프로그램상담·입사지원서류클리닉·이미지메이킹·면접노하우 등을 제공받는 ‘취·창업 지원’. 직종체험·증명사진촬영·퍼스널컬러매칭·여성재취업직종전시·여성정책홍보 등 ‘직종체험이벤트’의 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정보를 제공받았다.

현장면접에는 6개 지역 기업이 참여, 채용 면접을 진행해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

이미숙 씨(창원시 마산회원구·37세)는 “출산으로 인해 짧지 않은 기간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에 자신이 없어 도전을 미뤄왔다. 취업정보 얻기는 쉽지 않았는데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정보까지 제공되는 기회가 마련돼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린 인사총무팀 강기현 대리는 “구직난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은 오히려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일할 의욕을 가진 지역 여성들을 직접 만나 채용할 수 있는 이런 행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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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8 16: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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