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기자 기자
토지 및 지적행정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도내 지적인의 신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2017 토지행정 세미나’가 18·19일 이틀간 하동군 화개면 켄싱턴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남도가 주최한 토지행정 세미나에는 경남도와 18개 시·군 토지행정 담당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택진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장, 박성재 경남도 도시교통국장, 유은상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장, 허남윤 경남도 토지정보과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도 함께 했다.
세미나는 첫날 오전 10시 30분 개회사, 환영사, 축사 등의 간단한 개회식에 이어 연구과제 발표, 특강, 현안업무 토론,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재 도시교통국장은 개회사에서 “토지행정 담당공무원과 지적측량 수행자 간의 축적된 토지행정 노하우와 최신 측량기술 등의 공유를 통해 도민에게 질 높은 토지행정과 지적측량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환영사에서 “늘 새로운 시도와 변화로 혁신을 주도하는 도내 지적인이 이곳 하동을 찾아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토지 및 지적행정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지적직 공무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측량수행자가 그동안 연구한 과제 6편을 발표한 뒤 김택진 과장이 ‘제4차 산업혁명과 지적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리고 다음 날은 천년고찰 쌍계사를 탐방한 뒤 박춘기 경남도 사무관 등의 특별과제 2편에 대한 사례발표와 발표자 시상식을 끝으로 행사를 모두 마쳤다.
허남윤 토지정보과장은 “주경야독하며 담당업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제안한 지적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재산권을 보다 정밀하고 정확하게 보호할 수 있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